시와 공사는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멀리 가지 않고도 천혜의 자연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올 여름 휴가는 청정구역 인천으로’ 캠페인과 함께 ‘가족 맞춤형 추천 여행지 30선’을 선정해 일선 학교에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장봉도의 옹암 해변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인천 섬 가족 힐링캠프’는 교통체증과 몰려드는 피서객 등 휴가철에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인천 섬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통기타 가수가 출연하는 ‘한여름밤 낭만 콘서트’, 장봉도 옹암 해변의 바지락을 캐는 ‘갯벌체험’, 수박 빨리먹기 대회 등 가족 참여형 ‘해변 오픈스테이지’, 가족 대항 노래 자랑 등 ‘가족레크리에이션’ 행사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또한 공사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리 찜하는 가족 힐링캠프’ 이벤트를 개최해 선착순 100명에게는 ‘현지 특산품 및 갯벌체험도구’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수도권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바다와 섬이 있어 적은 부담으로 아름다운 섬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수질・대기환경 조사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21개 해수욕장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청정지역으로서 인천의 가치와 가족 힐링 휴가지로서 인천 섬을 이번 캠프를 통해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 섬, 가족 힐링캠프’의 행사내용 및 ‘미리 찜하는 가족 힐링 캠프’ 이벤트는 인천투어 홈페이지(http://itour.visitincheon.org) 또는 인천관광 블로그(http://yourincheon.tistory.com)에서 21일부터 확인 할 수 있으며 ‘미리찜하는 가족 힐링 캠프’ 이벤트도 신청양식을 참고해 전자우편(story@idtc.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