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일요신문]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과 4일, 건강 나누리 캠프 `놀며 배우는 알레르기 그리고 환경`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6월 환경부에서 알레르기 질환 환경보건센터로 지정 받은 이후 꾸준히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알레르기 질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북한산 생태체험, 레크리에이션, 영양교육, 알레르기 원인물질 알아보기, 미술심리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질환 극복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우선 모집했으며 참여 아동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경우 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질환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이번 캠프로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에게 치료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