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센서는 비키니 팬티에 부착되어 있으며,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화상의 위험과 더불어 더 나아가서 피부암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스피날리 디자인사가 선보인 ‘스마트 비키니’는 자외선이 강하면 경고음을 울린다.
센서는 온도와 햇빛의 양을 측정해서 분석한 후 무선으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어플에 정보를 전달하고, 이렇게 전달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플은 자외선이 너무 강하거나 장시간 햇빛을 쐴 경우 경고음을 울리도록 되어 있다. 경고음이 울릴 경우에는 그늘로 자리를 옮기거나 선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어플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피부 타입을 입력한 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할 전망.
‘스마트 비키니’는 투피스형과 원피스형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디자인에 따라 150유로(약 18만 8000원)부터 시작된다.
남자라서 아쉽다면 비치 타올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일한 기능의 센서가 부착된 비치타올의 가격은 100유로(약 12만 5000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