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선수(왼쪽)와 조민수 선수의 대국.
조민수 선수는 시니어 최강자답게 화려한 공격으로 국면을 이끌면서 낙승지세를 구가했으나 김수영 선수의 끈질긴 추격에 반집으로 분루를 삼켰다. 김수영 선수는 지난해 6기 때는 마지막 주자로 나와 여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 선수들은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시니어 선수들은 점점 나이 들어가고, 젊은 피를 수혈하든지 좌우간 뭔가 대책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시니어 응원석의 짤막한 논평이었다.
이광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