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어울림 광장에 야외수영장 `미니워터파크`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야외수영장 미니워터파크 행사는 도봉구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2013년 첫 시작으로 올해 제3회를 맞이한다.
개장되는 미니워터파크에서는 에어바운스 풀장, 에어슬라이드, 종합바운스 등 기존에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은 물론 새로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가족 물놀이장도 개장한다.
특히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조립식 가족수영장의 규모는 폭 15m, 길이 25m, 수심이 0.8~1.2m가 되는 초대형 규모로 가족 300여명이 동시에 이용 할 수 있다. 미니워터파크 행사 이용료는 무료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야외수영장 행사가 단 5일만으로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의견의 많아 올해는 기간을 늘려 운영하려고 하였으나 메르스로 인해 장기간 운영이 어려웠다”며 “다행히 메르스가 진정돼 작년과 같이 5일간 운영할 수 있어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아이들에게 여름방학 선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