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SBS 모닝와이드는 21일 “강용석의 출입국기록조회 결과를 확인한 결과 A 씨와 겹친 날짜에 홍콩에 체류한 것이 맞다”라고 보도했다.
모닝와이드는 이어 “강용석이 지난 2014년 10월 15일 출국해 18일 귀국했고, A 씨는 하루 더 지난 19일 입국했다”며 “홍콩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본인의 입장과 상반된 결과”라고 밝혔다.
여성블로거 A 씨는 J 매체가 주관하는 명품주얼리 브랜드 홍보체험 프로그램 일정에 참가하기 위해서 홍콩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석은 한 종편채널과의 인터뷰에서는 “홍콩 출입국 사실이 없으며 여권이라도 보여주고 싶다”며 홍콩 밀회설을 강력 부인한 바 있다.
또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은 “나이 마흔여섯에 찌라시 주인공이 됐다”면서 “이는 정치적 스캔들”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관련 공판은 내일 22일 재개된다. A 씨의 남편 B 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