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데 이어 물류·제조업 등 인천의 특화산업 분야 창업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인과 산·학·연 대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한 한중교류 관계자, 금융·지원 관계자,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물류산업 경쟁이 격화되고 공단 노후화 등으로 인천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한 발전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지역 산·학·연과 한진그룹이 함께 인천의 창업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 어젠다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각 광역자치단체별로 설치한 지역특화 전략산업 육성센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7일까지 먼저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업력 7년 미만의 창업 기업(스타트업) 250개사를 보육하고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 125개사의 혁신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75명의 신규 채용과 171억 4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조직과 예산보다 속도와 적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역 경제 플랫폼으로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왔다”면서 “앞으로 전국 센터간 경쟁과 협업 체계를 이뤄 수도권의 창업열기가 지방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