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로관리계획 및 자전거 이용활성화계획 등 중장기 계획 수립 추진
시는 관내 공용중인 도로에 대한 도로건설·관리계획과 자전거 이용활성화계획, 보행안전편의증진 기본계획을 병행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로정비 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고 전체적인 도로망의 재정비와 종합적인 계획 등 세부집행계획을 마련, 향후 체계적인 도로사업의 추진과 도로 유지관리의 지침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전주시 도로의 장래교통 여건분석 및 도시교통 수요 전망, 미시행 도로에 대한 경제성 분석, 투자우선순위, 재원조달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역시 전체적으로 분석한 후, 국도, 지방도, 군도와의 연계성을 검토해 효용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시는 실제로 공용중인 도로 중 도로법으로 노선이 지정되지 못한 도로에 노선을 지정하는 등 전주시의 도로연장을 현실화 시킬 경우 지방교부세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보행환경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까지 전주시는 보행환경개선지구가 지정되지 않아 국가로부터 보행환경정비 분야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한옥마을과 연계한 자전거 노선 계획, 자전거전용도로 설치계획, 자전거도로 지도 및 대장작성 등 자전거도로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유영문 시 도로과장은 “장래 교통수요에 대한 전망과 현재의 도로여건, 경제적 타당성과 재원조달 등 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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