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경남지역의 69번째 NH농협폴 주유소인 거제 사등농협 클린주유소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테이프커팅 장면. 왼쪽 여덟 번째부터 김종삼 사등농협 조합장, 강우중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22일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에 위치한 사등농협 주유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폴 클린주유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류 공급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거제 사등농협 클린주유소는 대지 995㎡(약 300평), 건물면적 168.5㎡(약 51평) 규모에 모두 30만ℓ를 저장할 수 있는 유류탱크 6기와 주유기 5대, 배달용 차량 1대, 세차기 1대를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로써 지역주민은 물론 거제를 방문하는 많은 외지 관광객도 정품·정량의 각종 고품질 유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사등농협 김종삼 조합장은 “농협주유소 개소를 통한 지역 내 적정 유류가격 지지로 물가 안정과 농업인·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실익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은 “사등농협 주유소가 지역 경제의 구심점이 돼 관내 조합원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주유소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등농협 클린주유소가 새로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경남지역의 NH농협폴 주유소는 모두 69곳으로 늘어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