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동남권산학협력중개센터(센터장 김기범 해양환경공학과 교수)와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BUBIA·회장 장경수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는 23일 오전 11시 경상대 경영대학 5층 CEO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범 동남권산학협력중개센터장 겸 경상대 LINC 사업단 부단장, 김석구 LINC 기업지원센터장, 김진수 LINC 창업교육센터장 겸 중개센터 창업교육거점센터장, 김동윤 사업단 총괄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BUBIA에서는 장경수 회장과 참여 14개 대학 관계자,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5개 전문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 산학협력중개센터 관계자는 “특히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특성상 권역 내 창업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양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창업교육과 창업보육의 시너지 효과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창업교육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문인력의 교류와 협력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학술활동 등 정보교류 ▲기술교류회 워크숍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분석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권역 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각종 자문 및 기타 협력사항에 대하여 유기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기범 동남권산학협력중개센터장은 “권역의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교육뿐만아니라 창업 이후의 관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창조경제의 성과 창출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지난해 8월 교육부가 선정, 지원하는 ‘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에 부산·울산·경남(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산학협력중개센터는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집중 육성하여 대학의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 모델을 만들고 동시에 대학과 기업 간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협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권역별·기능별 구심체다.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는 21개 창업보육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광역시, 부산울산중기청, 창업진흥원, KOBIA의 후원으로 창조경제를 견인할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창업예비자, 초기창업자를 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성공창업을 위해 지원 육성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