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침체된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달 말부터 ‘내수 살리기를 위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내용이 담긴 당부글을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 임직원 복리후생을 담당하는 직원만족팀은 여기에 발맞춰 국내 6개 시·군에 하계휴양소 6개소를 마련·운영하며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아울러 여름 휴가기간 국내로 휴가를 갈 예정이거나 여행을 다녀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휴가 계획과 여행기를 공모해 국내 리조트와 워터파크 이용권을 포상하는 ‘여휴(休)만만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직원만족팀 최수동 팀장은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 내수 살리기에 일조하자는 공감대가 직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각계각층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휴가를 의미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임직원들에 대한 권장 외에도 고객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도록 유도하기 위해 ‘경남BC카드 전국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행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전국 워터파크 24곳의 입장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