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체결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에서는 노동조합측은 교섭 요구안을 설명하고 시청측은 교섭 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표했다. 김공노측의 요구안은 총 11장 115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근무조건·교육훈련·후생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모든 일에 첫 단추가 중요하듯 김포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첫 단체협상을 통해 노사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존중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선 노조위원장은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및 후생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에 대한 참 봉사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김포시 교섭위원은 유영록 김포시장과 차동국 행정지원국장 등 8명이, 김공노 교섭위원은 김영선 위원장, 나재승 수석부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향후 김포시와 김공노는 주1회 실무교섭을 통해 심도 깊은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