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원 전 특허청장이 <한중일 기술혁신 삼국지>라는 주제로 제29차 IP경영인클럽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창원호텔 11층 국화홀에서 경상남도 김제홍 기업지원단장을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기술혁신 삼국지’라는 주제로 제29차 경남 IP경영인 클럽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호원 전 특허청장은 한중일 기술혁신 삼국지를 주제로 인류의 발전과 혁신, 세계경제발전의 추이, 한국·중국·일본의 기술혁신에 대한 특징과 시사점에 관해 강의했다.
김 전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들은 기술혁신의 방향을 잠재고객가치에 맞추고 선택할 수 있는 기술옵션을 다양화해야 한다”며 “신기술을 시장에 소개하는 시점의 중요성과 개방형 혁신과 비즈니스를 위한 기술 확보 방법, 지식책임자의 역할과 스피드 경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한국발명진흥회로 부터 기업의 연구개발 분야 장려를 위한 ‘직무발명보상제도’와 지식재산의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지식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는 ‘지식재산 학점은행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지식재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어떤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남IP경영인클럽은 지역 지식재산 저변 확대와 기업 간 원활한 지식재산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특허청과 경상남도,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분기별로 개최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