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총사업비 440억원 변경 국토부 승인
이에 따라 현재 왕복 4차선인 미장교는 공사가 끝나는 내년 말이면 길이 50.3m 폭 35m, 왕복 8차선으로 확장된다.
이번 사업은 미장교 재가설 공사비 104억원을 증액한 ‘경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총사업비(총 440억) 변경안’을 국토부가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경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36억원을 투자해 경포천 중 수송동 일원 옥산1교에서 송경교까지 2.25km구간에 제방보축, 준설, 호안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애초 2012년 10월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미장교 재가설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당초 계획한 사업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1983년에 설치된 미장교(연장 36m)는 낡고 폭이 좁은데다 주변 수송․미장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국토교통부에 미장교 재가설 등을 위해 당초 336억원에서 104억원이 증액된 440억원으로 경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총사업비 변경을 신청했다.
지역출신 김관영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토부 및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을 상대로 지속 설득한 결과 미장교 재가설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고재찬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총사업비 변경승인으로 군산 시가지 침수예방은 물론 군산신시가지 도심화에 따른 교통문제도 한꺼번에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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