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201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8월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확인 점검하는 한편, 주요 사태별 조치사항과 부서별 협조 및 건의사항에 관해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진표 부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각 국장과 실․과장 등 27명이 참여했으며 을지연습의 목표와 중점 연습사항, 각 부서별 충무계획의 주요 내용, 각 기관 및 부서별 협조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을지연습은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며 동구는 이에 맞춰 구청과 산하기관, 유관기관, 업체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 훈련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정확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 시 어떤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안보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