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동작구.
[일요신문]생활쓰레기 20% 감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작구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7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운영, 어린이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6년까지 쓰레기 20% 감량 목표를 세우고 다량배출사업장, 종량제 봉투실명제,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 세대별 종량제, 쓰레기 감량 자치회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익자 부담 원칙의 종량제 봉투 가격 현실화 등 생활폐기물 20% 감량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현재 45개소 23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쓰레기 줄이기 체질화를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이 가정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의 자원절약과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실천의식을 심어주고 환경보호 의식을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가를 원하면 구 청소행정과(02-820-1376)로 전화하거나 팩스(02-820-9979)로 신청하면 된다.
최성연 청소행정과장은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활용 처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