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시장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신창시장에서는 `2015년도 서울형 신시장모델 선도시장 육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창신장은 2013년에 서울 동북권을 대표해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도봉구, 신창시장 상인회, 전통시장전문가로 구성된 신시장사업단이 함께 힘을 모아 신창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신시장 컨설팅단에서 직접 관리해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 함께 만드는 젊은 곳간`이라는 비전과 `150%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고객 중심적 상점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품목디자인을 개선하며 고객과 상인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5일 이동진 구청장은 신창시장을 방문해 신시장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에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시장주변의 주차단속을 한시적으로 계도위주로 전환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