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YP서종 행복버스’
[일요신문] 양평군은 2015년 민원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경기도 민원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YP서종 행복버스 타고 행복해요!’가 최종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출전해 154건의 민원우수사례에 대해 3차에 걸친 창의성, 난이도, 효용성,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YP서종 행복버스 타고 행복해요!’는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한다.
어르신들이 자가운전이 어렵고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마저 노선과 운행시간이 부족해 병원진료, 문화혜택을 누리는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원하는 노선과 배차시간을 설정하고 운행하는 맞춤버스(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서비스를 2014년 10월부터 운영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중에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자격을 얻었다.
김이식 주민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민원행정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미소 가득한 양평군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