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우수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신용민)는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학부모·교사들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경상대 입학 관련 정보와 학과·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진로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또 전형안내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수시 대입상담을 진행, 많은 학생들이 경상대로 진학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에 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 특성화학과에 대한 맞춤형 집중홍보를 통해 수도권 우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상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생명과학·항공기계시스템ㆍ나노신소재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경상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와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는 지난해 10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또 경상대의 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는 자격 취득을 위한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수의예과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다.
아울러 경상대는 입학사정관들이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진행, 전형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입학본부장을 비롯해 입학본부 교직원(입학사정관 포함)과 교수입학사정관, 학생 홍보대사 등이 총출동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용민 입학본부장은 “수도권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특히 경상대의 강점인 특성화 분야와 교육부 지정 특성화 우수학과 등을 집중 홍보해 수도권 우수학생들이 경상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상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1341명, 지역인재 전형 31명을 뽑는다. 실기위주 전형에서는 34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개척인재 전형 386명, 기회균형선발 전형 77명, 농어촌학생 전형(정원외) 120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정원외) 46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정원외) 16명, 재직자 전형(정원내외) 65명을 선발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 입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