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방글라데시 해외봉사 모습.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이호인 총장)는 24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사회봉사단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사회봉사단은 방학을 맞아 글로벌 재능기부사업 및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몽골 해외봉사단 ▲전공연계형봉사단 ▲국내오지마을봉사단 ▲지역사회봉사단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몽골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월 UN과 연계해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전주대 자체적으로 4번째 진행되는 해외봉사로 단장을 비롯한 재학생, 몽골 현지 대학생등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외곽의 저소득 지역에 위치한 68번 복합학교와 주변 마을을 위주로 ▲교육복지프로그램 ▲문화예능프로그램 ▲IT지원프로그램 ▲건강지원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사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공연계형 봉사단은 전공별로 재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되어 올 여름에는 10여개 전공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복지기관 및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전공과 관련된 전문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내오지봉사단은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전북의 낙후된 마을과 교회,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선서 및 후원금 전달,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더불어 해외봉사단의 K-POP과 태권도 시연, 전공연계형 봉사 참여 전공인 패션산업학과의 옷 만들기, 운주지역아동센터(운주동부교회) 아이들과 선교봉사단의 율동 등을 선보였다.
김광혁 사회봉사센터장은 “전주대 학생은 누구라도 사회적 기여나 지역사회봉사에 대해 고민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며,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전공과 연계한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