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북 융합콘텐츠 창작 캠프’를 개최했다.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북 융합콘텐츠 창작 캠프’를 개최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대와 전북디지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천편일률적인 창업 캠프의 형태를 벗어나 참가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창작캠프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벤처기업협회, 전북콘텐츠코리아랩, 국립 무형유산원, 남부시장 시장 상인회, 청년몰 등이 참여했다.
중앙 및 지방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지역의 콘텐츠 창작,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주대 링크사업단 창업동아리, 전북콘텐츠코리아랩 아이디어 융합프로그램 1기생 등 총 80명의 콘텐츠 창작자들은 한옥마을을 비롯해 남부시장,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북 주요 콘텐츠 공간을 가지고 팀 미션을 수행하며 콘텐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동안 콘텐츠 기획 전문가 특강과 창작 워크숍을 통해 전북 주요 관광지의 현재 이슈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24일에 캠프 참가자들이 나흘간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전시하는 전북 융합콘텐츠 박람회를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에서 개최했다. 전시된 콘텐츠들은 남부시장 야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건회 전주대 LINC사업단장은 “창조경제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끼와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가 산업에 전파될 수 있어야 한다”며 “창업교육에 강한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창업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