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가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과 김구라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방송 말미에 사과했다.
유재석은 “지난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와 김구라의 입장에서는 편향되거나 무거워질 수 있는 상황을 풀기 위해 했던 이야기들을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모두 신경을 써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19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딸바보 편에는 아빠의 적극적인 스킨십이 부담스럽다는 18세 여고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방송 후 아빠의 스킨십이 부적절하다는 시청자 의견이 쏟아졌고, 제작진의 무리한 연출 조작 논란까지 이어진 바 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