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세 번째를 맞은 연습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은 눈에 띄게 늘어 있었다. 조문수 안익태기념재단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몰라보게 늘었다”며 “오는 8월 24일 예술의 전당에서 무대에 오를 참가자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습을 총괄하는 김호식 아리엘남성합창단 지휘자도 ‘좋다’, ‘잘한다’는 말을 반복했다.
김 지휘자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본 공연을 방송사에서 촬영한다는 이야기에 참가자들은 더욱 진지하게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이 거듭되며 친해진 참가자들은 휴식시간에도 어려운 소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요신문>과 안익태기념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일반 국민 250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노래하며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나의 노래 애국가’ 안익태 기념 음악회가 8월 24일 열립니다 애국가 탄생 80주년 광복 70주년 안익태 서거 50주년을 맞아 안익태기념재단과 일요신문이 기념 음악회를 공동주최합니다. 8월 24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환상곡을 비롯한 안익태 작품 연주와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음악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