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보급의 극대화를 위한 양대 축이 ‘학교 바둑’과 ‘가정 바둑’이며 ‘주부 바둑’ 혹은 ‘엄마 바둑’이 양쪽을 아우르면서 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 추동력을 제공하리라는 것, 특히 ‘가정 바둑’ 보급에서는 열쇠 역할을 하리라는 데에는 이미 오래전에 공감대를 형성한 사안인데, ‘학교 바둑’이 점진적으로나마 구체적인 틀을 갖춰가고 있는 것에 반해 ‘주부 바둑’ ‘엄마 바둑’은 과거 몇 번의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 이렇다 할 결실은 없는 현실에서 이번에 한국기원이 다시 한 번 숙원 사업 실현을 위해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광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