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기가 무섭게 대치동은 교육열로 후끈후끈하다.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학 등 대한민국 교육 중심가 대치동은 그야말로 교육의 메카이다. 이런 대치동 한 복판에 논술과 키즈스피치, 토론스피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교육원이 학부모의 입소문을 무섭게 타고 있다. 그는 바로 ‘키즈스피치 마루지(대표 이지은)’이다.
키즈스피치 마루지는 어린이스피치 대표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어린이스피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는 독보적인 키즈스피치 교육업체이다. 잠실 본원을 중심으로 대치점, 반포점 등 중국과 한국에 11개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에서 가장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키즈스피치 시장을 선두에서 일구어 내다 보니 요즘엔 키즈스피치 마루지를 모방하려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마루지에서 수년 간 교육을 받아온 A 군(13세)의 학부모는 “마루지에서 4년 째 교육을 받고 있는데, 몇 년 새,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교육을 따라 하는 스피치학원들이 많이 생겨났다. 독창적인 교육이 아니라 그대로 모방하려는 것 같아 두 아이를 둔 엄마로서 반갑지 않다. 내 아이의 인성에 관련된 교육이니만큼 교육원의 방향도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키즈스피치 마루지가 엄마들 사이에서 보내고 싶어하는 학원으로 꼽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반적인 웅변 스피치 교육이 아니라 수준 높은 스피치 교육 커리큘럼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유아 논술, 영재스피치, 면접스피치, 토론스피치 등 특화된 프로그램이 발 빠르게 진행되어 학부모들에게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지속적인 교육 컨설팅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고 말했다.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김선경 부원장은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교육을 고집해 주시는 학부모님들로 여름방학 특강은 일찍 마감이 되었고, 2학기를 대비한 임원선거 클래스는 몇 년 째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유아논술 프로그램과 영재 스피치 프로그램 등 특화된 수업이 새로운 바람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과 대치동 스피치의 열풍이 반포 스피치, 중계동 스피치로 이어지는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교육 비법, 그것은 독특한 커리큘럼과 7년간 ‘어린이스피치’ 한 길을 걸어온 선두 업체로서의 노하우가 아닐까.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