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 송도보건지소는 직장생활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빠들을 위해 가족 간 소통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체험프로그램은 송도보건지소와 식생활인천네트워크가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아빠와 자녀 간 자연스런 소통의 기회도 제공하고 가정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로 지난 25일에는 송도보건지소 요리실습실에서 전통 장류를 활용한 돼지고기 맥적구이와 된장찌개, 샐러드 등을 만들어 보는 `아빠! 오늘 뭐먹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처음에는 우왕좌왕하던 아빠들도 자녀와 함께 요리과정을 따라하고 완성된 음식을 서로 먹여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수구보건소는 앞으로 버섯농원 가족체험 및 감사한 분에게 편지와 직접 만든 음식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