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유비스병원.
[일요신문]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27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돼 ‘보호자 없는 병동’ 56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환자에 대해 충실한 케어가 가능하도록 포괄적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병원 내에서 전담 간호사가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24시간 환자를 돌봄으로써 간병비용을 줄이고 가족들의 간병 부담도 줄여줄 수 있는 선진국형 입원서비스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간병비가 부담스러웠던 환자들은 물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하는 보호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감염예방을 미리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8년까지 요양·정신병원 등을 뺀 180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개 이상의 포괄간호병동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