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광주환경공단, 전국 환경공단 중 1위 달성
특히 광주도시공사는 3년 연속 가등급을 획득하고 광주환경공단은 분야별 평가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다등급에서 올해 나등급으로 뛰어 오른 광주환경공단은 전국 환경공단 중 1위를 달성했다.
행자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7개 유형별로 4개 분야에 대해 30여개 세부지표로 실시됐다.
부채비율, 영업수지비율 등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강조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 부채감축 및 과다복리후생 정상화 실적 등을 평가했다.
광주도시공사는 2천723억원의 매출액 및 낮은 부채비율(195.73%) 유지 등 재무성과가 우수하고, 임금피크제로 절감한 인건비로 신규사원을 채용한 점 등으로 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 5년간 다등급이었던 광주환경공단은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운영실적 초과달성,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증가(4.76%포인트)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1위(나등급)를 달성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상․하수도는 낮은 요금현실화율 등으로 인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광주시 하수도는 지난해 최하위 마등급에 머물렀던 하수도가 하수관로시설관리 성과 등으로 올해는 다등급으로 2계단 상승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도 도시철도분야에서 가등급 평가기관이 없는 가운데 나등급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중간 순위인 다등급을, 광주는 상·하수도 평가에서도 다등급으로 중간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자부 경영평가 결과는 광주시 공기업의 경영성과가 꾸준히 호전되고, 시민 중심의 경영혁신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성에 기반을 둔 경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광주시와 공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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