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교육원 등 7개 기관 9~10월 이전, 지역경제 파급효과 가시화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이전 대상 9개 공공기관 중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및 국립기상과학원이 이전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 교육연수원이 이전을 완료했다.
4개 기관 역시 청사 신축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고객만족센터 등 3개 기관이 오는 9월 중 이전을 하게 된다.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는 10월 초 이전을 완료할 예정으로 임차기관을 제외, 전체적으로 7개 공공기관 이전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귀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주변 신시가지권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이전을 마치는 대로 바로 9월 중 교육일정을 잡고 있어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등 교육연수생을 합칠 경우 연간 20만명 이상이 혁신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이전기관 직원들의 월평균 소비액이 136만원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130억원 가량 소비로 지출하게 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등을 감안하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내 LH 1차 아파트(450세대) 입주에 이어 오는 9월 LH 2차 아파트에 548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신축중인 부영아파트(716세대)도 내년 1월 준공하게 됨에 따라 혁신도시가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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