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고향주부모임(남영숙 회장) 회원들과 함께 28~30일 사흘간 전주 경기전, 한옥마을 일대, 팜스테이 마을에서 농촌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어린이 문화 체험’을 통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문화로부터 소외받는 농촌의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밝게 성장하도록 보살핌은 물론 경기전과 한옥마을 일대를 탐방해서 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애니메이션 관람과 팜스테이 마을인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을 찾아 소망 등날리기 등을 통해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이어 자매결연을 맺은 고향주부 엄마들과 캠프파이어, 자연생태 체험 등을 함께 하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북농협 정현주 차장은 “‘농촌어린이 문화체험’을 통해 농촌의 소년소녀가장들이 더욱 큰 꿈을 키우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