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회장만들기라 불리는 교육 프로그램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뛰어난 표현력과 설득력을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태권도,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등록을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하지만 21세기 교육의 패러다임은 리더십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들 프로그램은 인성을 갖춘 지성인으로 커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웅변학원은 논리적인 표현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됐다면 리더십 프로그램은 아동기의 자아 형성과 사회 생활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지혜를 찾는데 그 목적을 둘 수 있다.
최근 서울 강남 지역에서 회장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씨엔씨 스쿨의 리더십 교육과정은 연기워크숍 발표를 통해 이루어진다. 입시연기학원으로 출발한 씨엔씨스쿨은 수강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기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형상화 하고 객관화 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연기워크숍 발표는 외국어로 발표하는 연기실습으로 연기교육을 통해 표현력과 창의력, 인내와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깨우치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연기와 놀이를 바탕으로 어학교육까지 이루어지는 셈이다. 수강생들에게는 방송연기까지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수강 과정을 마치면 드라마 캐스팅의 기회도 주어질 수 있다.
방송연기와 리더십 교육과정을 동시에 제공하는 씨엔씨스쿨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키즈반(초등)과 주니어반(중,고등)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