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인천, 부산, 제주 등 주요 크루즈 기항지 지자체가 공동 참여하는 ‘2015 상하이 크루즈 설명회’에 참가해 메르스로 취소된 인천항 크루즈 기항을 유도하기 위한 인천항 세일즈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IPA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상하이에 본사를 둔 크루즈 선사 및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메르스 종식 노력과 국가 질병대응 능력 및 안전성을 설명하고 중국 크루즈 관광객의 인천항 방문을 유도했다.
특히 유창근 사장이 직접나선 인천항 크루즈 세일즈단은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부두의 조기 완공 계획과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계획, 중국 내 홈페이지 홍보배너 게재, 크루즈 선박 대상 환영행사 제공 등을 홍보했다.
IPA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인천항 입항 크루즈 취소 피해는 총 37항차, 8만3000여명에 이르며 인천항과 우리나라로의 기항을 취소한 대부분의 중국발 크루즈는 일본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유창근 사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메르스로 취소된 크루즈의 인천항 재기항을 유도하는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에 더 많은 크루즈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
이동환 고양시장 "첨단산업,쾌적한 도시,저출생·고령화 대비" 내년 예산 3조 3,405억 원 편성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06 )
-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 10대 과제 선정
온라인 기사 ( 2024.11.21 21:19 )
-
박승원 광명시장 "재정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 핵심 과제 완수하겠다"
온라인 기사 ( 2024.11.21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