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협회.
[일요신문]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으로 미혼모 양육지원 포럼 및 자조모임 활동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육 미혼모가 처한 현실의 문제들을 공론화하고 미혼모 인식 및 처우개선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1부 포럼, 2부 활동발표회 순서로 진행됐다.
1부 포럼에서는 `나는 당당한 엄마입니다`란 주제로 미혼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은 사례 발표와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으며 2부 활동발표회에서는 미혼모 자조모임팀(10팀)의 활동 발표와 더불어 미술치료, 냅킨아트, 도예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자유로운 사회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육 미혼모가 처한 현실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혼모 양육친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