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람하는 서류는 KTX수서역세권개발과 공공주택지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지구지정 서류이며 공람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공람기간 내 공람장소인 강남구청(교통정책과, 세곡동주민센터, 수서동주민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행복주택계획처, 서울지역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자산개발처)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구의 명칭은 KTX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이며 총 사업면적은 38만㎡로 자연녹지 지역이고 개발제한구역인 이 지역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은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것이 기본방향이다. 철도 및 환승센터 구역은 주변 대중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환승센터와 호텔, 공연장, 쇼핑몰 등 철도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개발하고 역세권 업무 상업구역은 미래형 업무(IT·BT), 자족형 시설 등을 유치해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역세권 주거생활구역은 행복주택(약1900호) 등 공공주택과 함께 건설해 업무․문화․주민편익․휴식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곳으로 개발한다.
2016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KTX수서역은 향후 5개 철도노선이 환승될 교통요충지임에도 당초에는 나홀로 역사로 추진됐으나 향후 역사부지 및 남측 사유지에 대해 복합환승시설과 업무시설로 역세권을 개발해 서울동남권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고자 강남구가 2011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MOU를 체결했다. 또 2012년 KDI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오랜 기간에 걸친 노력으로 개발구상 단계에서 실현단계로 본격화해 2020년 12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KTX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한 주민공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적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1월경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지구지정을 확정 고시하고 이후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지구계획 수립절차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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