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hop 2015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채널이 모이는 국제행사로 오프라인과 온라인(O2O), 모바일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주제로 한다. 다변화된 쇼핑채널 속에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고객편의를 고려한 옴니채널 전략을 소개하고 유통관련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가진 판매자와 바이어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지브라 테크놀로지의 모바일 스캐너, 아르네코리아의 쇼케이스, ADT시큐리티의 도난방지 솔루션 등 200여 개의 관련기업이 참여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품, 서비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한 기술과 디자인을 활용한 미래 매장의 흐름 및 쇼핑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상피팅, 디지털 사이니지, 피플카운팅, 모바일 프린터, 향기 마케팅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2일에는 고객분석∙비디오마케팅∙옴니채널 전략∙서베이∙리테일 솔루션 등의 온라인 마케팅 전략, 3일에는 비콘∙산업용 단말기∙리테일 보안∙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현장 디지털 마케팅 전략, 4일에는 매장 디스플레이∙인테리어∙VM 등의 디자인 전략을 중심으로 30여 개의 전문세션이 마련된다.
진호 롯데백화점 옴니채널 팀장, 전광일 11번가 물류팀장, 이찬 CJ CGV 과장 등이 리테일 현장에서 경험한 실질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전문세션을 통해 다양한 쇼핑채널 운영에 대한 해답과 새로운 고객 쇼핑행동에 대한 대응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용우 킨텍스 팀장은 “K Shop 2015는 옴니채널 유통환경에서 온오프라인 매장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관련 제품, 솔루션, 서비스 등의 전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앞서가는 옴니채널 전략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 케이숍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는 오는 17일까지 등록할 경우 입장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숍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