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축제의 라인업은 10주년에 걸맞게 3일 내내 락의 레전드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7일 첫날 독일 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온스’, 8월 8일 둘째 날 문화대통령 ‘서태지’, 8월 9일 셋째 날 영국 출신의 일렉트로닉 밴드 ‘프로디지’를 비롯해 3일간 약 80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창완 밴드, 고 신해철의 NEXT, YB, 10CM, 옐로우몬스터즈, Steel Heart, Sheppard, Crash, The Cribs 등 국내외 실력파 밴드들이 함께 한다.
인천시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나아가 아시아의 최대 음악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통 락의 색채를 고수하는 한편, 대중교통이 편리한 송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야외 전용무대를 설치해 락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락 페스티벌이 국내의 원조 락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계속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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