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참석한 학생들이 G타워 33층 IFEZ 홍보관에서 일일공무원증을 보여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6일 불법광고물 수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초청해 기초질서 교육과 IFEZ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무원과 함께 불법광고물 합동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공무원이 돼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생동감 있는 체험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도시미관과 보행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정비에 애쓰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인천경제청 정관희 기획조정본부장은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일일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자리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기초질서 지키기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불법광고물 수거 학생 봉사활동 인정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IFEZ 전략사업지원담당관실(032-453-7963)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