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청년작가지원사업
[일요신문] 한국도자재단(대표 이완희)이 2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의 레지던스에 입주할 국내 거주 청년 작가(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를 모집한다.
재단은 청년 도예가를 지원하고 한국 도예계의 미래 국내 유일 도자와 유리 공예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 허브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1년부터 청년작가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도자, 환경미술, 유리, 금속 등 공예분야의 작가 총 4팀을 모집하며 팀당 2명까지 협업할 수 있다.
타 장르와 연계한 융,복합 창작활동을 희망하고 관련 활동 경력이 있거나 공예분야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동 및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활동결과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총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작가는 창조공방 및 레지던시 홀 등 작업 공간을 지원받고 재단에서 제공하는 가마 및 글로리홀, 물레 등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 작가 기획전시에 참여하고, 재단 내 판매시설에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관련 교육과 함께 창업을 지원받는다.
한편, 재단은 입주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여주 반달미술관에서 입주 작가 전시를 개최하고, 8월부터 12월까지는 도자와 유리를 융합하는 ‘세라믹스(CeraMIX)’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중국 경덕진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의 청년 작가 지원 사업은 이메일 접수와 방문접수로 응모할 수 있으며, 입주지원신청서, 작업계획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도예지원팀(031-645-0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