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LED조명을 설치하고, 창호 및 현관틈새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등 에너지효율화사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서울시가 100가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10가구에 예산을 지원한다. 2013년 4월 한미글로벌이 설립한 따뜻한 동행은 2013년 10가구, 2014년 9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631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수혜가구의 만족도는 평균 92.2%로 높게 나타났다.
장애인 본인이 희망하는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교수 및 전문가 등의 현장 합동실사를 거친 후 장애유형별로 실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시공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집수리 후 시공상의 문제 등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엔 수리 후 1년 이내면 무상으로 A/S도 지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수리사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사업의 지속성과 필요성을 느낀다”며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주고 이를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