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임대현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오른쪽), 김양태 인천시 중구보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는 6일 인천 중구보건소와 함께 중구지역 초등학생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위험인자를 규명하고자 알레르기 질환 검진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중구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65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설문조사, 검사, 예방관리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며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에서 특히 유병률이 높다”면서 “고위험군을 미리 찾아내어 질환을 예방 및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보건소 김양태 소장은 “사회 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