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일요신문]‘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박현빈은 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인 미모의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선보였다.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함박웃음을 제공했다.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현빈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늘 서로를 존중하며 아끼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특히 예비 신랑 박현빈이 예비 신부를 섬세하게 챙기는 자상한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진심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결혼을 축복했다.
박현빈은 이날 결혼식에서 “바쁘신 와중에 소중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참석한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늘 고마운 나의 신부, 우리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자”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현빈은 결혼식을 마치고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