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마포구.
[일요신문]서울 마포구는 지난 3일 마포구청 건물 외벽에 가로 12m, 세로 8m에 달하는 대형 태극기를 설치한 데 이어, 6일 구청 광장 및 청사 로비에 태극기 나무를 설치했다.
태극기 나무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태극기 한 장 한 장을 나뭇가지에 매달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펼쳐진다. 오는 13일 구청 앞 사거리 주변에서 새마을운동 마포구지회 회원들이 차량용 태극기 300개와 가정용 태극기 15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마포구지회 회원들도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박홍섭 구청장은 “태극기는 국력이자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한민족이 다시 하나되는 우리 모두의 통일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