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모습.
중국은 장웨이제 9단, 저우허시 펑리야오 위즈잉 5단, 장타오 간스양 4단, 마이차오 3단이 본선에 올랐다. 대만은 샤오정하오 9단과 린쥔옌 6단 2명이 살아남아 삼성화재배 사상 최초로 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역시 2명이 예선 결승에 진출했던 일본은 시다 다쓰야 7단 한 사람이 통과했다. 한편 2013년 바둑의 글로벌화를 위해 세계대회 사상 처음으로 신설된 월드조에서는 3년 내리 미국 대표가 선발되었다. 이번에는 아메리카(미국3 멕시코1) 4명, 유럽(네덜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체코) 4명, 아시아(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3명, 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 1명이 출전했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15명) : 김지석 박정환 9단(전기시드), 이세돌 박영훈 목진석 9단 나현 6단(국가시드), 최철한 허영호 9단, 김동호 변상일 4단, 신민준 3단(일반조), 서봉수 유창혁 9단(시니어조), 최정 5단(여자조), 이창호 9단(와일드카드) ▲중국(11명) : 탕웨이싱 스웨 9단(전기시드), 구리 커제 9단(국가시드), 장웨이제 9단, 저우허시 펑리야오 5단, 장타오 간스양 4단, 마이차오 3단(일반조), 위즈잉 5단(여자조) ▲일본(3명) : 요다 노리모토 9단, 이다 아쓰시 8단(국가시드), 시다 다쓰야 7단(일반조) ▲대만(2명) : 샤오정하오 9단, 린쥔옌 6단(일반조) ▲미국(1명) : 벤자민 록하트(Benjamin Lockhart) 아마7단(월드조)
이들 32명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광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