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심학봉 제명 의총 입장 아직 안 정해져”

[일요신문]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성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심학봉 의원 제명 논의를 위한 의총 요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대표는 10일 당내 여성 의원들과 초재선 일부 의원들의 ‘심학봉 제명 의총’ 요구에 대해 “(의총을) 꼭 한다, 안한다는 방침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여성 의원들의 (의총 요구) 이야기를 잘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일단 검찰이 수사하고 있어서 그 결과를 지켜봐야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의원 모임 ‘새누리20’은 심학봉 의원 중징계를 위한 의총 소집을 김 대표에게 요구한 바 있다. 

동진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