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주전자’ 전시작
[일요신문] 한국도자재단(대표 이완희)은 경기도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및 일반 기업을 순회 전시하는 ‘찾아가는 도자전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자전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월까지 대중과 함께 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세계의 주전자전 ‘유쾌한 주전자’, 세계의 꽃병전 ‘화려한 정원’등 이색적인 화려함으로 재단이 개최한 전시 가운데 대중의 큰 호응을 모았던 소장품 전을 재구성해 선보인다.
재단은 2001년부터 8회에 걸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축적된 2000 여점의 도자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어 참여 희망기관이 제안하는 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교육 활동지, 전시연계 문화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의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 선정 및 구성, 운송 및 보험과 관련된 모든 제반업무와 이에 따른 예산은 한국도자재단이 부담하고, 작품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전시환경을 갖고 있는 기관의 경우에는 재단과 협의 하에 전시를 진행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 시∙군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및 일반기업, 사회복지시설 및 대형 병원은 8월 31일까지 도자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