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현재 인천지역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 현황을 모두 담은 ‘인천시 개발사업 총람’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400여 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제작된 ‘인천시 개발사업 총람’에는 경제자유구역·검단지역·도시개발사업 등 신규 개발사업과 도시재생·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기존 시가지정비사업 현황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로·철도·항만·공항건설·교통 등 SOC 건설사업 그리고 경제·산업·문화·관광·체육·환경·녹지 등 모든 분야의 개발사업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
시는 총람을 시와 시의회, 사업소, 군·구 개발관련 부서 및 산하기관 등에 배포했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총람이 관내 개발사업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개발사업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중복투자를 막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원 시 개발계획과장은 “총람에는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 현황 뿐만 아니라 인천의 근대문화자산과 내항 재개발을 연계해 원도심을 창조적으로 복원하는 도시재생계획 등도 수록돼 있다”며 “신·구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의 현재를 통해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