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시대를 맞아 서울을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우수한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접할 수 있는 정보 습득이 어려워 획일화된 관광코스만을 답습하고 있다. 이에 ‘카르고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수한 관광정보만을 선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르고스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주목해 기존 국내 서비스 중 외국인 관광객에 추천하고 싶은 양질의 서비스를 엄선하고 인터넷을 통해 이러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또 고객과의 지속적 피드백을 통해 좋은 반응을 보여준 서비스를 다시 한번 선별해 한국관광 및 문화에 대한 잡지를 발간한다. 직원 8명이 다양한 전공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폭 넓은 시각으로 콘텐츠를 분석하고 선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에디터 5명 전원이 서울대 및 해외 유수의 대학 출신인 점도 특징이다.
또한 인터내셔널 팀 ‘my memoirs’와 업무 협약을 맺어 프랑스, 케냐, 미국 등 여러 국가 현지인들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단순히 여행정보를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쉽게 디지털화 시켜 기록하고 여행의 즐거움을 온라인 회고록, 영상, 자서전으로 남기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독일어로 콘텐츠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점 또한 카르고스의 강점이다.
카르고스 박주명 대표는 “양질의 퀄리티를 가지고도 마케팅 측면에 서툴러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해 잊혀가는 서비스가 많다. 사업을 시작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참 힘들었기 때문에 사업을 하는 기업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함께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카르고스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연 내에 관광정보 제공 매거진 발간 및 한국형 론리플래닛을 목표로 한 e-book 등 해외출판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질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들은 카르고스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국내를 넘어 해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