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아인SNS
해당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많은 이슈를 일으켰던 자신의 sns 발언에 대해 “과거엔 이슈메이커였다”며 “헛소리도 많이 했다.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과거의 발언은 둔탁했다. 그냥 애가 하는 말이었다”며 “지금은 칼을 날카롭게 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예전의 나는 자체가 ‘불덩어리’였다. 화가 많았다”면서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아마 어디서 객사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직업을 갖고 있으니 그나마 절제하며 사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아인은 11일 오전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사도’ 유아인 캐스팅에 대해 “사도 역은 유아인만을 생각하고 썼다.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를 떠올리면 단연 유아인 아닌가. 그의 연기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 다시한번 유아인씨께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사도’는 ‘왕의 남자’로 1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이준익 감독이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재조명한 작품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차세대 대표 배우 유아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영화 ‘사도’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