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14명의 안전지킴이 참여해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올해 연말까지 생활주변 안전사각지대 및 위험요소 발굴·제보, 주민대상 안전신문고 홍보 및 안전위해 요소 신고, 시기(계절)별 선제적 재난안전 감시 활동, 재난안전 관련 지역불편사항 여론수렴 및 아이디어 발굴·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안전지킴이는 또 매월 1회 이상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공가 등 범죄우려지역 및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도 담당하게 된다.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이선수(66)씨는 “남구는 구도심으로 공가 및 안전에 취약한 노후 시설들이 많다”며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지킴이를 통해 범죄예방과 지역안전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안전지킴이가 지역의 안전수호를 위한 활발한 소통의 물고를 트는 큰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