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남기계공고 교장으로부터 이번 대회의 준비상황 및 훈련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계설계, 냉동기술 등 8개 직종 24명 선수가 기능훈련을 하고 있는 실습실을 방문하여 여름방학 기간 임에도 쉬지 않고 땀 흘려 훈련과 지도에 매진하는 선수와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선수들은 우리 지역의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의 소중한 인재로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작년 달성한 전국 10위 성적을 발판으로 올해에 한자리수 진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최고의 기능인으로써 대전시와 학교의 명예를 빛내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에 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과 지도교사는 마지막 마무리 연습에 최선을 다하여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명예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제50회 전국기능경기 대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기계설계, 컴퓨터 정보통신, 자동차 페인팅 등 총 49개 직종 2,000여명의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인을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되며, 대전광역시는 33개 종목에 96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종합 9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